*8월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 다우 1.39%↑ S&P500 1.61%↑ 나스닥 2.3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50bp 급등한 3.926%
-달러화 : 엔화,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강세. 달러지수는 0.406% 상승한 103.018
-WTI : 1.18달러(1.53%) 오른 배럴당 78.16달러
*시황 요약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됐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불안감을 털어냄.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달러.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 7월 수치인 전월 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명. 이는 직전 주보다 7천명 감소. 시장 예상치 23만6천명도 밑돌았음.
연준의 빅컷 기대감은 약해짐. 9월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25.5%로 전날보다 10.5%포인트 낮아졌음.
월마트는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6% 넘게 뛰었음.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도 일제히 강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가파르게 올랐음.
대형 화장품 유통기업 울타 뷰티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분기에 주식을 69만여주 매수한 사실이 공개되자 주가가 11% 이상 급등.
△미국 국채 가격은 급락.
7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돈 데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감소했다는 소식에 그간 급등했던 국채 가격은 빠르게 되감겼음.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 소매 판매와 실업지표가 동반 호조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가 가라앉은 영향.
뉴욕 유가는 1% 넘게 뛰었음.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개선되자 원유 수요 기대감이 유가를 밀어 올렸음.
*데일리 포커스
-미 7월 소매 판매 전월대비 1% 급증…침체 우려 거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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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급증한 7천97억달러로 집계.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
7월 수치는 전월치보다도 대폭 높았음. 직전 달인 6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어든 7천29억달러로 수정.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2.7% 증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소비가 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거둬졌음.
-7월 美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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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매판매 결과에 대해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가 침체 대신 연착륙하고 있다는 증거인 동시에 9월 기준금리 인하를 방해하는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옴.
예상보다 소비 지표가 높게 나왔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옴.
다만 일부 분석가는 견고한 소비 지표에도 더 많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정책금리 변화 시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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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근거로 "정책금리 변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고용시장은 더는 과열되지 않았고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 명백한 상방 위험 요소도 아니다"라며 "물가와 고용 양 측면의 위험은 더 균형이 잡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무살렘의 발언을 두고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한다는 해석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7:45 뉴질랜드 PPI 상승률
▲08:30 호주 미셸 블록 중앙은행(RBA) 총재 연설
▲11:30 에이드리언 오어 중앙은행(RBNZ) 총재 연설
▲15:00 독일 7월 도매물가지수
▲15:00 영국 7월 소매판매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7월 주택착공건수
▲21:30 미국 7월 건축허가건수
▲23:00 미국 8월 미시간대 1·5년 기대인플레이션
▲23:00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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