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위스중앙은행(SNB)이 2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SNB는 20일 통화정책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SNB는 지난 3월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해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분기에 비해 재차 줄었다"며 "SNB는 인플레이션 추이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중기 물가안정과 일치하는 범위 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NB는 "필요에 따라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프랑화 가치는 금리 인하 소식에 급락(달러-스위스프랑 환율 상승)했다.
오후 4시52분(한국시간) 달러-스위스프랑은 전장 대비 0.52% 급등한 0.8889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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