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 하락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4일 유럽증시는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6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37.03포인트(0.74%) 하락한 5,유럽증시글로벌금리인하기대약화에하락국제뉴스기사본문000.57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272.19로 0.80% 내렸고, 독일 DAX30 지수는 18,532.63로 0.85%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8%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92% 내렸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예상을 웃돈 미국의 서비스업과 제조업 업황에 금리 인하 기대가 한풀 꺾이며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유럽 증시도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은 최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잉글랜드은행(BOE)의 행보가 더욱 불확실해졌다.

한편, 이날 영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3%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의류소매점과 스포츠 장비, 게임 및 장난감 매장, 가구점이 악천후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0.2%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 유로-달러는 전장 대비 0.00040달러(0.04%) 상승한 1.0818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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