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5,선시장서소폭하락국제뉴스기사본문885.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18% 하락한 20,504.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을 제외하면 매도 세력이 우위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02%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0.05% 낮아진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8% 올랐다. 실적 장세 속에서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10bp 상승해 약 3개월 만에 4.2%를 넘어섰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소폭 추가 상승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외환시장 개장 이후 151엔을 넘겼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름세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 44분에 전일 대비 0.08%가량 오른 104.140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연동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장중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부동산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와 함께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자 지출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중국 측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정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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