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항공운송 담당 ATSG, 사모펀드에 팔린다…거래가 31억弗 < 국제뉴스 < 기사본문

ATSG 주식 26.16%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아마존과 DHL 등의 항공운송을 담당하는 에어트랜스포트서비스그룹(ATSG)(NAS:ATSG)이 사모펀드에 팔린다.

4일(현지시간) 미국 대체투자 펀드 스톤피크는 31억달러(부채 포함)에 ATSG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22.50달러로 지난 1일 종가(17.40달러) 대비 29.3% 높다.

스톤피크가 인수하는 ATSG는 항공기 임대 전문기업이다.

보잉767과 에어버스 A321 등 보유한 항공기를 아마존과 DHL 등 물류 업체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국방부도 ATSG의 고객이다.

지난 6월 30일 현재 ATSG가 보유한 항공기는 114대이며 대부분 보잉767 기종이다.

스톤피크는 미국 뉴욕을 본사를 두고 있는 대체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현재 약 7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은 운용하고 있다.

마이크 버거 ATSG 최고경영자(CEO)는 "스톤피크의 투자와 운송 및 물류,아마존항공운송담당ATSG사모펀드에팔린다거래가국제뉴스기사본문 자산 리스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ATSG를 항공화물 리스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스노피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ATSG는 상장폐지가 돼 더는 나스닥에서 거래할 수 없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장에서 ATSG 주식은 오전 9시 36분 현재 26.16% 급등했다.

관련 종목: 에어트랜스포트서비스그룹(NAS:ATSG)

ATSG 기업이미지
ATSG 홈페이지 자료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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