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은행,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기준금리 5.00%로 25bp 인하…5대4 결정(종합)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5.00%로 25bp 인하했다. 1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은행은 8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BOE는 앞서 지난 6월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한 바 있다. BOE의 기준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BOE는 이번 회의에서 5대 4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금리인하에 투표한 정책위원 중에는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도 있었다. 기준금리 인상에 투표한 위원은 없었다. BOE는 회의 후 발표한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약적 통화 기조 때문에 향후 몇 년에 걸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긴 기간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OE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평가하기 위해 1차 및 2차 효과를 구분한다. 통화정책 위원회는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포착하기 위해 2차 효과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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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영국 금리 인하 속 거의 한 달만 최약세
- 잉글랜드은행(BOE)이 금리를 전격 인하한 가운데 영국 파운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국채인 길트의 금리는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BOE의 금리 결정 후 파운드-달러 환율은 1.27530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는 지난달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파운드화는 저점을 찍은 후 낙폭을 약간 줄인 상태다. 영국 국채 길트의 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45분께 영국의 2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6bp 넘게 떨어진 3.738%를 나타냈다. 영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6bp 이상 떨어진 3.9053%대였다. 이날 BOE는 4년이 넘는 기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금리 인하 결정은 5대 4로, 아슬아슬하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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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2.3%↑…대폭 개선
- 미국 경제의 지난 2분기 생산성이 대폭 개선됐다. 동시에 노동 비용 상승세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2.3% 증가한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수치(0.4%↑)가 대폭 개선된 수준이다. 2분기 생산성은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화면번호 8808)였던 1.7% 증가보다도 높았다.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으로는 2.7% 상승했다. 한편 단위 노동비용 상승세는 급속히 둔화했다. 2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1분기에 전분기대비 3.8% 급등했던 단위 노동비용 상승세가 크게 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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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ISM 제조업 PMI 46.8…예상치 하회(상보)
- 미국의 7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컨센서스(화면번호 8808) 48.8을 하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5도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 제조업 PMI는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ISM 측은 지난 21개월 중 20개월 동안 제조업황이 위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의 7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6을 기록했다. 전월까지 51.6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유지했던 S&P글로벌의 제조업 PMI도 위축 국면으로 빠져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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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경제 지표 소화하며 하락 마감…1,369.8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70원 하락한 1,36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66.20원 대비로는 3.60원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부터 두 자릿수 급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는 낙폭을 조금 회복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는 46.8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지수는 104.4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한 은행의 런던지점 외환딜러는 "야간 거래 장 초반부터 유로존 통화에 꽤 연동되는 모습이었다"며 "달러-원 환율은 이후 엔화 움직임을 반영했고,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주간 거래 종가보다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3시께 달러-엔 환율은 149.71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90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537위안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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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4만9천명…전주比 1.4만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1만4천명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직전주보다 1만4천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23만6천명도 웃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3만5천명으로 유지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8천명으로 직전주 대비 2천500명 증가했다. 직전주의 4주 이동평균 수치는 23만5천500명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증가했다. 지난달 20일로 끝난 일주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87만7천명을 기록하며 직전주보다 3만3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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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감원 계획 2만6천명…전월比 47%↓
- 7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전월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7월 감원 계획은 2만5천8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4만8천786명에서 47% 급감한 수치다. 감원 계획은 앞서 6월에도 직전월 대비 23.6% 감소한 바 있다. 7월 감원 계획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기업들은 총 46만53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4% 감소한 수치다. 이는 챌린저 보고서의 집계한 시작된 이래 연초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0년으로 연초 이후 7월까지 감원 계획이 99만4천4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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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선물, 장 중 5.78% 폭락…2020년 4월 이후 최악
- 미국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닛케이지수 선물가격도 6%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지수선물 종합화면(화면번호 6562)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닛케이225지수 달러화 표시 선물(NKD)은 전장 대비 5.30% 폭락한 36,650을 가리키고 있다. 닛케이 선물은 장 중 낙폭을 5.78%까지 확대하며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닛케이 선물이 하루에 5.7% 이상 급락한 경우는 2020년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닛케이 선물은 -5.62%의 수익률로 하루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하락폭을 포인트 기준으로 따지면 이날 닛케이 선물의 하락폭은 역대 최대다. 이날 기록한 최저치 기준 낙폭은 2,235포인트다. 기존 최대 낙폭은 2020년 3월 12일 장 중 기록한 2,150포인트였다. 닛케이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전장 대비 2%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친 뒤 미국 시장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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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경기 위축 우려에 짓눌려…WTI 2.05%↓
- 뉴욕유가가 급등 하루 만에 2% 넘게 반락했다. 중동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가를 짓눌렀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0달러(2.05%) 급락한 배럴당 76.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2달러(1.63%) 떨어진 배럴당 79.52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선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덮어 눌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하며 업황 위축과 확장 가늠선인 50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8을 하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5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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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제조업 공포에 매수심리 폭발…10년물 '4%' 붕괴
- 미국 국채가격이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기조 전환(피벗)을 시사한 데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더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국채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70bp 급락한 3.97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7.30bp 밀린 4.16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9.90bp 떨어진 4.26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23.3bp에서 -18.7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연준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영향으로 이날 국채금리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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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美 고용 경고음…'팬데믹 이후 최악' 제조업 고용
- 미국의 제조업 업황 전반에서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강해졌다. 특히 고용시장 위축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경고음이 켜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이후 8개월 만의 최저치로, 48.8로 약간 올랐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은 빗나갔다. PMI 하위 지수들 중에서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47.4로 전월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반등한 지 한달 만에 다시 뒷걸음질쳤다. 고용지수는 43.4로 전달에 비해 5.9포인트 급락했다. 두달 연속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고용지수가 49.2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훨씬 실망스러웠다. 고용지수는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로 굴러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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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9월 '50bp 인하' 베팅↑…美 10년 금리 4% 하회
-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베팅이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2시 11분 무렵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0~31일)에서 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20.5%로 반영했다. 전장대비 8.7%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앞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시(ISM) 등이 모두 실망스럽게 나오자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데 대해 "지금 당장 우리가 생각하는 무언가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위험회피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고조된 가운데 글로벌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 선을 뚫고 내려갔다. 지난 2월 초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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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나우', 3분기 추정 개시 직후부터 하향…2.5%로 0.3%P↓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1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5%로 제시했다. 이는 3분기 추정을 개시한 지난달 26일 2.8%에서 0.3%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3분기 추정을 시작하자마자 결과값이 내려간 것이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2.9%에서 2.6%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가투자 증가율은 2.0%에서 1.6%로 하향됐다.(2일 오전 3시 11분 송고된 '[글로벌차트] 美 고용 경고음…'팬데믹 이후 최악' 제조업 고용' 기사 참고)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은 아직 초반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크게 수정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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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반등…고용 'D-1' 美 침체 우려에 위험회피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주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미국 경기침체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퍼졌다. 안전통화 성격이 있는 엔화는 달러보다 좀 더 강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미국의 월간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고용 관련 지표들이 잇달아 부진하게 나와 불안감을 자극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베팅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763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9.792엔보다 0.029엔(0.019%) 하락했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장중 150.869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퍼지자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99달러로, 전장 1.08230달러에 비해 0.00331달러(0.306%)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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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중동 불안·美 침체 우려에 2주일래 최고 수준↑
- 금 가격이 사흘 연속 오르면서 2주일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가능성이 대두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무게를 더한 가운데 미국 경기침체 우려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1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낮 12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10.80달러(0.44%)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483.80달러에 거래됐다. GCZ24 기준, 지난달 18일 2505.40달러까지 오른 이후 최고가다.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테헤란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 공격을 받고 숨지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란과 하마스는 공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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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A, S&P500 전망 상향 조정…"1년내 11%↑ 목표치 6,145"
- 뉴욕증시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조정받을 위험이 있지만 향후 1년을 기준으로 볼 때 더 큰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추가됐다. 1일(현지시간) 경제전문 CNBC방송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CFRA 수석투자전략가 샘 스토벌은 S&P5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현 수준보다 약 11.3% 오른 6,14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말 목표치는 전 거래일인 지난 31일 종가 대비 4.5% 오른 5,770으로 설정했다. 스토벌은 앞서 S&P500 연말 목표치를 4,940으로 잡았었다. CNBC는 "설문조사에 응한 시장 전략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연말 목표치를 제시한 분석가는 에버코어의 줄리안 이매뉴얼"이라며 "그는 6,000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CFRA는 "안정적인 공급-수요 역학과 수익성 있는 시장의 확대가 결합해 강세 전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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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EPS 예상 상회…매출·전망은 기대 못미쳐 주가↓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NAS:AMZN)이 1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 매출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전체 매출과 광고수익, 현 분기 실적 가이던스, 클라우드 부문 성장 속도 등이 기대에 못미쳐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4~6월) EPS가 1.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03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1천479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천485억6천만 달러에 못미쳤다.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 및 수익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62억8천만 달러로 시장예상(260억2천만 달러)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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