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캐시 우드의 주력 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NAS:TSLA) 매도에 나섰으나 보유 가치는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공시를 통해 테슬라 주식 1만3천4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 지금까지 해당 ETF는 총 21만4천31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약 9천2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같은 기간에 테슬라 주가는 현재까지 월간 기준 33.93% 상승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 23일 장 마감 무렵 253만383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종가 기준 주식 보유 가치는 11억 6천974만 달러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캐시 우드의 ETF 포트폴리오상 가장 큰 비중인 16.13%를 차지하고 있다.
11월 말에는 ETF가 274만4천414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캐시우드ETF테슬라주식매도지속보유가치이상국제뉴스기사본문 당시 가치는 9억 4천730만 달러였다. 이는 12월 주가 상승 이전의 수치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총 43만2천687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대선 직전에는 이 ETF가 296만3천70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주식의 가치는 7억 4천500만 달러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7.36% 급등한 462.28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12월 1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479.86달러보다 3.6% 낮은 수준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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