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도매 재고가 5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미국 도매 재고 현황미국 상무부 웹사이트 캡처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계절적 특성 및 거래일 수 차이를 조정한 결과,美월 총 9천50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월 수치는 직전월인 9월 수정치 대비 0.2%(오차범위 ±0.4%) 증가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일치한다.

미국 도매 재고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 9월 0.2% 감소한 바 있다.

10월 도매 재고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9%(오차범위 ±0.5%) 늘어났다.

9월 도매 재고는 9천33억달러로 수정됐다. 직전월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도매 재고는 미국 도매상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의 총액 변동을 측정한다.

한편 미국의 10월 도매 판매는 9월 수정치 대비 0.1%(오차범위 ±0.5%) 줄어든 6천751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월 도매 판매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9%(오차범위 ±0.5%) 늘어났다.

9월 도매 판매는 직전월 대비 0.3%(오차범위 ±0.4%) 증가에서 0.5%(오차범위 ±0.4%) 증가로 수정됐다.

10월 도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계절 조정 기준 1.34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수치도 1.34였다.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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