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1월 미국 주택 가격이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11월 미국 주택 가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6개월 연속 오르던 연간 가격 상승도 둔화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속도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하리야르 보카리는 "미 주택 가격은 2025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속도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월美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개 대도시 중 13개(26%) 지역의 11월 주택 가격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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