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와 한때 공화당 대선후보를 두고 경쟁했던 비벡 라마스와미도 머스크와 함께 효율부를 이끈다.
정부 효율부는 미국 정부 외부에서 백악관과 미국 예산 당국과 협력해 대규모 구조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기업정 정부 방침도 제시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두 훌륭한 미국인이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낭비적인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관을 재구조화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며 "이는 '미국을 구하라' 운동에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을 위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총 1억3천만달러를 후원했다.
라마스와미는 금융인 출신으로 자산운용사인 '스트라이브' 설립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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