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연말 한산한 장세 속에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157.390엔을 기록했다.
이날 홍콩과 호주,도쿄환시엔중반연말장세로변동성제한국제뉴스기사본문 유럽 주요국의 금융시장이 성탄절 연휴로 문을 닫아 평소보다 시장 참가자가 적었다. 일본 현지 매체는 일부 아시아 트레이더들이 시장에 복귀했지만 그들도 딱히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의 실수요 거래만 일면서 달러-엔은 157엔 중반에서 등락했다. 한 일본 은행권 외환 딜러는 "월말을 앞두고 달러 매입 수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전일 게이단렌 행사에서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정책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달 금융정책 결정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나왔던 발언과 거의 비슷하다고 평가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 지수는 0.09% 오른 108.153을, 유로-엔 환율은 0.07% 상승한 163.68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2% 하락한 1.0398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