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타임스(NYT)의 자체 선거 분석 도구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유력(likely)'으로 판단했다.
대선 투표 조기 집계 결과를 기반으로 누가 선거에서 이길지 예측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뉴욕타임스 니들(The 뉴욕타임스니들트럼프당선quot유력likelyquot국제뉴스기사본문New York Times Needle)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46분께 '유력(likely)'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력(likely)'의 강도도 점차 강해지는 모습이다. 직전까지 이 지표는 대선이 트럼프 승리 쪽으로 '기울었음(lean)'을 나타내고 있었다.
NYT의 수석 정치 애널리스트인 네이트 콘은 "이날 밤 처음으로, 우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유력(likely)'하다고 고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해리스가 이기기 위해서는 이 세 곳을 모두 '스윕(sweep)'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개표가 많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의 투표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하지만, 눈에 띄게(discernibly)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각 NYT의 선거인단 예측값은 트럼프 301대 해리스 237을 나타내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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