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6월1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6월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5%↑ S&P500 0.25%↑ 나스닥 0.0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10bp 내린 4.22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077포인트(0.073%) 내린 105.270

-WTI : 1.24달러(1.54%) 오른 배럴당 81.5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열풍에 따른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오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 주가가 3.5%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 퀄컴과 TSMC는 2%대,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1%대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이상 뛰었음. 다만, 애플과 알파벳A,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가 1%대 하락했고 아마존닷컴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6%대, 1.3%대, 0.4%가량 밀림.

△ 미국 국채가격은 다시 강세로 전환. 미국 소비가 전월 대비 개선됐지만 예상치를 밑돌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짐.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도 국채 매수심리를 자극.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 오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유지하면서 달러 낙폭 제한.

*데일리 포커스

-엔비디아, 美 시총 마침내 1위 등극…의미하는 바는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총아'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 불과 5년 전만 해도 상위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엔비디아가 시총 1위 자리까지 파죽지세로 달려온 것은 그만큼 AI 주도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될 것임을 시사. 특히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1980년대부터 주름잡았던 철옹성 MS와 애플 체제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함.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은 불안 요소. 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총 1위까지 단숨에 도달했지만 다른 빅테크들과 비교하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이 너무 높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라는 분석. 나스닥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현재 1년 추정 PER이 무려 52배. 이와 비교해 1년 추정 PER이 MS는 현재 38배, 애플은 33배 정도.

-[글로벌차트] 美 소비자들 압박받나…부진한 식음료점 판매

미국 소비자들의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가늠자 중 하나로 주목받는 식음료점 판매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남.

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소매판매를 보면, 식음료점(Food Services and Drinking Places) 판매는 전달 대비 0.4% 감소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 해당 항목은 올해 들어 다섯 달 동안 3번에 걸쳐 전달대비 감소세를 기록. 식음료점 판매는 소매판매를 구성하는 13개 판매 형태 중 유일하게 서비스업에 속함. 소비자들의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을 경우 외식을 줄이기가 쉽다는 점에 착안, 이코노미스트들은 식음료점 판매 동향에 특히 관심을 가짐.

-댈러스 연은 총재 '인플레 2% 향한다는 확신 위해 몇 달 더 지켜봐야'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텍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몇 달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데이터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50 일본 5월 무역수지(예비치)

▲1500 영국 5월 PPI

▲1500 영국 5월 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미국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로 금융시장 휴장

▲2000 미국 06/14 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300 미국 6월 NAHB 주택가격지수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