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7일 일본 증시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데 따른 '트럼프 트레이딩'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79.57포인트(0.71%) 상승한 39,日닛760.2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1.32포인트(1.52%) 오른 2,757.24를 나타냈다.
해외 단기 트레이더들의 닛케이 선물 매수가 강해지면서 개장 초부터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4만 선 바로 아래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대선 이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로 다양한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날 NTT(TSE:9432), 신일본제철(TSE:5401), 닛산자동차(TSE:7201)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한 10월 중국 무역 통계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도 예정됐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내린 154.524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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