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42,000선 상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1일 일본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79.44포인트(1.15%) 상승한 42,日닛311.4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7.89포인트(0.96%) 상승한 2,937.09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지수는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42,000선을 웃돌며 42,426.77까지고 점을 높이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도 개장하자마자 2,946.60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다.

외환시장에서도 엔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 하원 증언에서 통화 긴축에 대한 적극적인 매파적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내린 161.54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