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엔화 약세·수입 물가, 경제 미치는 영향 주목"(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엔화 약세 영향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18일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엔화 약세,총재quot엔화약세수입물가경제미치는영향주목quot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수입 가격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달 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다음 달부터 국채(JGB) 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하기로 한 데 따라 "물론 일본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차대조표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채권 테이퍼링의 기본 목적은 채권 금리가 시장의 힘에 따라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시장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명목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임금-인플레이션 사이클의 긍정적 신호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엔화 강세 지지 발언을 했다.

하지만 엔화 강세는 제한돼 달러-엔 환율은 잠깐 낙폭을 키웠다가 재차 낙폭을 좁히며 157엔 중후반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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