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금리선물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점 높게 점치고 있다.
1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회인하점차반영하금리선물시장넘어국제뉴스기사본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올해 마지막 FOMC 회의가 열리는 12월18일까지 연준이 3회 이상(25bp폭 기준) 금리를 내릴 확률을 62%로 반영했다.
3회 인하 확률이 54.8%, 4회가 7%, 5회가 0.2%였다. 12월까지 1회 인하할 확률은 3%, 2회 인하 확률은 34.9%였다.
일주일 전인 7월 9일만 해도 연준이 연내 3회 이상 금리를 내릴 확률은 25.9%에 불과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도 2회 인하(46.7%)였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트럼프 재선시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7월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골드만삭스의 보고서가 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오는 9월 인하를 자사의 기본 전망으로 유지하면서도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탄탄한 근거(solid rationale)가 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