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일 일본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6.66포인트(0.67%) 상승한 40,日증341.3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57포인트(0.09%) 상승한 2,859.19를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개장 초부터 전일 고점을 웃돌며 2,863.04까지 올라 지난 1990년 1월 이후 34년 반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각각 18,000선과 5,500선 위에서 마감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23% 상승했다.
이에 동경 전기(TSE:8035),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일본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보험 등 가치주 매수가 토픽스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부터 일본에선 새 지폐 발행이 시작된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상승한 161.524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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