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2%↑ S&P500 0.16%↑ 나스닥 0.1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50bp 오른 3.833%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339% 하락한 100.557
-WTI : 1.89달러(2.44%) 급락한 배럴당 75.53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으로 마감.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4개 분기 연속으로 세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매출 성장 속도는 약간 둔화할 것으로 전망.
엔비디아는 실적에 앞서 기대감에 주가가 1.46% 올랐으며 브로드컴(1.11%),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어도비(1.50%), AMD(0.34%), 퀄컴(2.62%)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기록.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알파벳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내.
△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기록. 장 초반 유럽 국채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미국 국채는 소비자신뢰지수 지표에서 고용 관련 심리가 악화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돌아서.
달러화 가치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데일리 포커스
-美 실업률, 8월에도 오르나…더 강해진 '적신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849]
미국 실업률이 지난 7월까지 넉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노동시장의 체감도는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실업률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가리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소비자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은 32.8%로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낮아져.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2021년 3월(27.5%)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워.
반면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는 응답은 16.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져.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2021년 3월(17.3%) 이후 최고치.
두 질문 응답 비중의 스프레드를 의미하는 '노동시장 편차'(labor market differential)는 16.4%포인트로 낮아져. 2021년 3월(10.2%포인트) 이후 최저치를 기록.
한편 CB가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3.3을 기록. 이는 상향 조정된 7월 수치 101.9와 비교해 상승한 수치. 앞서 발표된 7월 수치는 100.3을 기록.
-英 국채, 기습 증세에 급락…물량 부담 커졌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843]
영국 정부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깜짝 증세' 방안을 꺼내 들자 영국 국채가격이 급락하며 예민하게 반응. 영국 정부가 당장 국채 증액을 계획하진 않았지만, 재정이 부족하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00%까지 상승. 10년물 금리가 장중 4%를 찍은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
영국 국채금리가 튀면서 다른 유럽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 발표할 정부 예산안에서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는 "10월로 예정된 예산안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상황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재정 상황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장기적 이익을 위해 단기적 고통을 감수해달라고 큰 부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
-美 지역 연은 2곳, 7월 재할인율 '25bp 인하' 요청…뉴욕·시카고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2곳이 지난 7월 재할인율(discount rate)의 25bp 인하를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
연방준비제도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22일 및 31일 재할인율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뉴욕과 시카고 연은은 재할인율을 종전 5.50%에서 5.25%로 인하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
다른 10곳의 지역 연은은 재할인율의 동결을 요청했고, 연준 이사회(FRB)는 최종적으로 동결을 결정.
재할인율은 연준이 상업은행이나 다른 예금취급기관에 통상 하루짜리인 긴급 단기 대출을 제공할 때 적용되는 금리. 각 지역 연은의 이사들이 FRB에 재할인율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면 FRB가 이를 취합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며 관련 회의는 2주마다 개최.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030 호주 7월 CPI
▲1415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연설
*미국 지표/기업 실적
▲엔비디아, 세일스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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