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5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 "美 증시,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11월 고용에 출렁일 것…6가지 시나리오"

-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번 주 11월 고용보고서가 금융시장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해 이에 따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오는 6일 예상보다 높은 고용 증가가 나타날 경우 정책 완화 기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올해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주요 고용지표다. 이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7~18일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75% 정도로 반영하고 있으며, 최근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고용 증가가 나타날 경우 완화 기대가 흔들리며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1월 고용이 21만4천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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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앞두고 정치적 혼란에 흔들리는 글로벌 시장

- 한국의 일시적인 계엄령 선포와 프랑스의 불신임안 통과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지난 3일 계엄령을 선포하고 약 6시간 만에 해제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는 큰 충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아이쉐어즈 MSCI 사우스 코리아 상장지수펀드(ETF)(AMS:EWY)는 최대 7% 급락했으며, 한국 관련 주식들도 큰 하락을 보였다. 계엄 사태가 짧게 끝나면서 일부 손실을 만회했으나 계엄이 불러온 탄핵 정국이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원화는 달러 대비 최대 3% 급락했다. 이후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 신뢰에 장기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ING의 강민주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건이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소비자와 기업 신뢰에 타격을 주었고, 경제 활동이 둔화했던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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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증권거래위원장에 폴 앳킨스 지명…비트코인 상승 반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폴 앳킨스를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앳킨스는 상식적 규제에 대해 입증된 리더"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투자자의 요구에 반응하고 미국 경제를 세계 최고로 만들기 위한 자본을 제공하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자본 시장의 약속을 믿는다"며 "디지털 자산 및 기타 혁신이 미국을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한 곳으로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후보의 소개대로 앳킨스 후보자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사로 잘 알려졌다. 지난 2002~2008년까지 SEC 위원을 역임한 그는 SEC가 시장의 경쟁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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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佛정부 붕괴 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채권↑달러 보합

- 4일(현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이 모두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프랑스 정부의 붕괴가 확정됐지만, 각자 시장의 매수 요인을 찾으며 반응했다. 뉴욕증시는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베이지북 평가에 동의했다.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공급관리협회(ISM)가 조사한 서비스업 체감 경기 부진을 매수의 빌미로 삼았다. 달러인덱스는 프랑스 정부의 붕괴에도 유로화의 움직임이 제한되자 제자리를 지켰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술기업의 강력한 실적에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다.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던 국채가격은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방향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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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연준 인사들의 속도조절 발언

- 미국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발언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60bp 오른 4.19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4.1440%를, 30년물 금리는 1.40bp 오른 4.360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미국 민간 고용과 서비스업 업황 지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및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공개발언, 연준의 시장 평가 보고서와 프랑스 정부의 정권 붕괴 등 여러 재료가 쏟아졌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5.00bp 내린 4.1320%, 10년 금리는 4.50bp 하락한 4.1820%를 나타냈다. 연준 인사들은 잇달아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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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3Q 실적 호조·AI 거래 파이프라인 기대…장중 11% 급등

-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NYS:CRM)의 주가가 실적 서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제품에 대한 강력한 기대로 장중 11%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4억 4천만 달러로 LSEG가 예상한 93억 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순이익은 총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억 달러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2025 회계연도의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에 보고했던 377억∼380억 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388억∼3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내년도 매출 가이던스의 중간값을 379억 달러로 설정한 것으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다. 세일즈포스는 정규 거래에서 전일 대비 10.99% 급등한 367.87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 11.34% 급등한 369.0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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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총재, 2025년 '네 차례' 금리 인하 암시…"인플레 빠르게 둔화"

-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가 2025년 네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암시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시사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BOE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25bp씩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베일리 총재의 언급대로 네 가지 인하가 모두 실현되면 영국의 기준금리는 약 3.75%로 낮아지게 된다. BOE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지난 11월 베일리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후 기자들에게 '점진적인' 금리 인하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베일리 총재는 특히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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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패닉-붐 개선에도 '보수적 시나리오'…美 기업여신 증가율 주목

- 연합 패닉-붐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침체에 대한 경계가 살아 있어 미국 기업여신 증가율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연합인포맥스 패닉-붐 사이클(화면번호 8283번)에 따르면 세계 경기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경기 동행 지수인 연합 패닉-붐 지표는 5점 만점에 3.07로 일주일 전보다 0.11만큼 하락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황에 가깝다는 의미로 최근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불황 가능성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흐름은 '콜드(COLD)' 구간에서 '마일드(MILD)' 구간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미국 주식 불확실성 지수는 41.82로 일주일 전보다 무려 144.96만큼 하락했다. 이는 141주에 한 번 정도 나타나는 변화 수준으로 '패닉(PANIC)' 구간에서 '마일드'로 구간 변동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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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3대 지수 최고치 마감에 상승 출발

- 5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 마감가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7.32포인트(0.63%) 오른 39,523.7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77포인트(0.21%) 오른 2,746.37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세일즈포스(NYS:CRM)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경제 낙관론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9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했다고 말하면서도 노동시장이 약화될 경우 연준이 경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1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 등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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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트럼프 행정부, 규제 완화에 도움 될 것"

- 아마존닷컴(NAS:AMZN)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는 뉴욕타임스의 딜북 서밋에서 "차기 행정부가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트럼프는 규제 완화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 같다"며 "도울 수 있다면 그를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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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이글, 시간외 거래서 주가 12% 급락

- 미국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 아메리칸 이글(NYS:AEO)이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으로 시간 외 거래서 약 12%가량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아메리칸 이글은 전 거래일 대비 3.06% 상승한 20.54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시간 외 거래서 12.37% 떨어졌다. 추수감사절 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빅 이벤트에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낮춘 3분기 실적 발표 영향을 받았다. 아메리칸 이글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2억9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3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3분기 연속 월가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주당순이익은 0.48달러로 예상치 0.46달러를 웃돌았다. 아메리칸 이글의 최고경영자(CEO) 제이 쇼텐스타인은 "주요 쇼핑 이벤트 사이에 수요가 여전히 일관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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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암호화폐 거래량, 10조달러 첫 돌파…미 대선 여파

-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통령 선거 여파로 암호화폐 거래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10조달러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1월 디지털 자산거래가 전년 동기보다 101% 급증한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월간 현물 거래량은 128% 늘어난 3조4천300억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총액을 나타냈다. 파생상품 거래량도 89.4% 증가한 6조9천9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친(親) 암호화폐인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인한 강세 심리가 크게 폭발한 영향이다.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은 '암호화폐 대통령'을 자처하며 표심과 정치 기부금을 얻었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만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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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연은 총재 "금리인하 긴박감 없어…신중하게 조정"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운) 총재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한 긴박감은 없다"며 "서두르지 않고 통화정책을 계속 신중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모든 데이터를 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 인플레이션과 지속 가능한 확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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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BOJ 이사 "임금 성장의 지속 가능성 확신 없어"(상보)

-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이사는 "임금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다"고 5일 밝혔다. 나카무라 이사는 이날 히로시마현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러 데이터를 확인하고 경기 개선에 따라 통화정책의 지원 정도를 신중하게 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정책위원들의 전망치 중간값보다 낮은 성장률을 예상해 2025회계연도부터 인플레이션이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미루고 설비투자가 연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가 아직 안정적인 성장 경로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나카무라 이사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완만하지만,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통화정책을 적절히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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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경제 놀랍도록 좋다…중립금리 찾는 데 신중"(종합)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해 "놀랍도록 좋은(remarkably good)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타임스(NYT) 주최 행사 대담에 나와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아직 2%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정말로 좋게 느낀다"면서 연준이 중립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좀더 신중할(a little more cautious)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으며,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재차 자신감을 드러낸 뒤 "노동시장에서 하방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성장은 분명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하고, 인플레이션은 약간(a little)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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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美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역대급'…1억 달러 돌파

-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1억 달러 이상의 역대급 온라인 쇼핑 매출을 거뒀다. 미국의 틱톡 금지령이 임박했음에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틱톡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틱톡 샵 매출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이틀 동안 165% 급증했다. 틱톡샵은 틱톡 앱 안에 있는 상점으로, 영상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미디어 커머스를 말한다. 이 기간 소셜미디어(SNS) 상에는 70억 개 이상의 게시물에 젊은이들이 틱톡샵에서 쇼핑을 했다는 인증 글과 함께 '틱톡샵블랙프라이데이(tiktokshopblackfriday)' 또는 '틱톡샵사이버먼데이(tiktokshopcybermonday)' 등의 해시태그가 확산했다. 틱톡은 내년 1월 19일까지 중국에 본사를 두지 않는 새로운 소유주를 찾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될 상황에 부닥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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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왜 피살당했나…과거 보험금 미지급에 주목

-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UNH)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피살당한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식을 소유한 투자자들에게도 이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은 종종 의회 증언에 나서는 앤드류 위티 회장이었지 브라이언 톰슨이 아니었기 때문에 톰슨이 피격 대상이 된 이유를 의아해하는 이도 많다. 아이오와 대학을 졸업한 톰슨은 PwC에서 회계사로 경력을 시작해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서 20년간 일했다. 미니애폴리스 교외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그는 2021년부터 보험 부문 CEO를 맡으며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의료보험 혜택과 관련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톰슨 CEO의 얼굴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미국에서 가장 큰 건강 보험사 중 한 곳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로서 4천9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의 의료보험 지급 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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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 시장서 소폭 하락 되돌림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5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0.06% 하락한 6,094.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내린 21,514.50을 가리켰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뉴욕 정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간 이후 소폭 되돌림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이글(NYS:AEO)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영향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락했다. 간밤 뉴욕 정규장에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9%, S&P500지수는 0.61%, 나스닥지수는 1.3% 튀어 오르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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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팻 갤싱어 CEO 후임은…"제조·제품 전문가"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NAS:INTC)이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제조 전문성과 제품 측면에서 역량을 보유한 인물을 찾고 있다. 데이비스 진스너 임시 공동 CEO는 4일(현지시간) UBS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팻 갤싱어 CEO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이틀 만에 나온 답변이다. 인텔은 새로운 CEO 후보로 립부 탄 전 인텔 이사 등 소수의 인물을 검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 출신도 거론되고 있다. 진스너는 "인텔의 핵심 전략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했다. 인텔의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부문 책임자인 나가 찬드라세카란은 "반도체 사업만 아니라 성공적인 파운드라 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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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국 비상계엄 두고 "심한오판·불법적"(상보)

- 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관련 "불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캠벨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에스펀 전략 포럼이 주최한 행사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심하게 오판했다"면서 "(계엄령 선포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했다. 캠벨 부장관은 '윤 대통령 조치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놀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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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국세청 수장에 빌리 롱 전 하원의원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국세청(IRS) 수장으로 빌리 롱 전 미주리주(州)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주리주 전 의원인 빌리 롱이 IRS 국장으로 임명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의회를 떠난 뒤 기업과 세무 고문으로 일했다"면서 "작은 기업이 어려운 IRS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다"고 소개했다. 롱 지명자는 지난 2011~2023년 미주리주에서 하원 의원을 역임한 경매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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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100억弗 들여 루이지애나에 데이터센터 세운다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NAS:META)가 100억달러를 들여 루이지애나 북동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는 이달부터 현장 작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도로와 수자원 체계를 포함한 지역 인프라 개선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메타는 데이터 센터가 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접 일자리는 1천개로 총 1천500개의 새로운 고용이 마련되는 것이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5천명의 노동자가 동원될 것으로 메타는 추정했다.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주지사는 "메타의 투자는 루이지애나 근로자가 미래에 고임금 일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만든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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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내년 美-EU 성장차↑…'1유로=1달러' 가능성"

- 미쓰비시UFJ는 4일(현지시간) 내년에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패리티(1유로=1달러) 가능성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MUFG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세 조치는 2025년 초 외환 역학을 지배할 것"이라며 "유로존의 대미 흑자 규모를 고려할 때 유로화는 특히 취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존은 미국을 상대로 2019년 1천580억달러 흑자를 봤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1천960억달러로 더욱 늘었다. MUFG는 유로존의 저조한 나토 방위비 지출이 트럼프의 강력한 무역 조치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MUFG는 "공격적인 미국의 무역 조치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로-달러는 패리티를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새로운 정책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내년 후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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