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기금, 운용수익률 목표 1.9%로 상향 조정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의 주요 공적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양호한 운용성과를 반영해 수익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사회보장심의회 기금운용부회에 2025~2029년도 운용 목표안을 제시하면서 GPIF의 실직 운용수익률을 기존 1.7%에서 1.9%로 0.2%포인트 올렸다.

후생노동성은 수익률 목표는 5년마다 재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동결한 바 있다.

GPIF의 운용은 최근 몇 년간 호조를 보여 왔다.

금융시장에서 운용을 시작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수익금은 약 153조엔에 달한다. 특히 주식이 강세를 보였던 2020~2023년도의 4년간 수익은 약 96조엔을 기록했다.

2001~2023년도에 대한 GPIF의 운용수익률은 연 4.3%였다. GPIF의 올해 9월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248조엔에 이른다.

GPIF는 향후 운용 목표를 감안한 새로운 자산 구성 기준을 연내에 결정해 내년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기준은 국내채권,日연 해외채권, 국내주식, 해외주식 각각 25%씩이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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