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1%↑ S&P500 0.02%↑ 나스닥 0.2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0bp 오른 4.451%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 105.935보다 0.578포인트(0.546%) 오른 106.513
-WTI : 전장 대비 0.31달러(0.46%) 높아진 배럴당 68.43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트럼프 체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경로가 불확실하다는 우려와 단기 과열이라는 인식 속에 투자심리는 뜨겁지 않았음.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올랐음.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올랐음.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
거대 기술기업 7곳(M7) 중에선 아마존이 2.48%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엔비디아는 1.36% 하락하며 시총 1위 자리는 고수.
비트코인은 이날도 파죽지세로 상승하며 장 중 9만3천달러를 상향 돌파했지만, 가상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10% 급락.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
트럼프 체제에서 반도체 무역이 관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2% 급락하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
△ 미국 국채가격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혼조로 마감. CPI가 예상에 부합하자 국채가격은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들어 '트럼프 트레이드'가 불붙으면서 중장기물은 하락세로 돌아섰음.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106선 위에 안착하면서 장중 1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음. 미 공화당이 하원까지 가져가는 '레드 스윕(Red Sweep)을 확정한 가운데 주요 통화 중 '트럼프 리스크'에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로는 약세를 이어갔음.
뉴욕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
*데일리 포커스
-美공화, '레드 스윕' 달성…백악관·상원·하원 모두 석권(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231]
2024 미국 대선이 공화당의 완승으로 끝이 났음. 13일(현지시간) NBC방송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백악관과 연방 상·하원을 모두 석권했다고 보도. 현재까지 집계가 확인된 연방 하원 의원 선거 결과, 공화당은 전체 의석 435석 가운데 과반 이상인 218석을 확보하며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음.
공화당은 앞서 마무리된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서도 전체 의석 100석 가운데 52석을 차지하며 4년 만에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 바 있음. 아울러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경합주 7개 주를 모두 이겨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하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226명)에 압승을 거뒀음. 이른바 '레드 스윕'(Red Sweep)이 달성된 셈.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진전 멈출 위험↑…신중해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229]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전이 멈출 위험이 커졌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
무살렘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멤피스경제클럽 연설에서 "현재 정보를 바탕으로 한 나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나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를 향해 수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최근 정보는 인플레이션이 2%로 수렴하지 않거나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밝힘.
그는 반대로 "노동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는 변함이 없거나 줄어든 것 같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는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judiciously and patiently)"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음.
무살렘 총재는 이날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근원 수치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
-댈러스 연은 총재 "금리 인하 필요하나, 느린 속도로 움직여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227]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통화정책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느린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로건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과 캔자스시티 연은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 컨퍼런스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주의 깊게 진행하는 것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함.
그는 "연준의 이중 책무인 고용 극대화·안정적 물가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으나 연준을 금리 인하 궤도에서 벗어나게 할 위험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
로건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피벗 전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인하 폭과 속도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언급.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00 호주 미셸 블록 RBA 총재 연설
▲0930 호주 10월 실업률
▲1600 영국 9월 GDP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230 미국 10월 PPI
▲2315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
▲0100 미국 EIA 주간 원유재고
▲0400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0500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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