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들,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골디락스에서 경기 침체 공포로 방향 전환하나
- 올해 대부분의 기간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경제를 축하하던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8월 초 미국의 경제 지표 둔화를 잇달아 확인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예상보다 약한 7월 고용지표에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1.84%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2.43% 하락했다. 한편, 국채 가격은 급등했는데 특히 단기물 국채 금리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었다는 비판 속에 오는 9월 회의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금리 전략가 이안 린젠은 금요일 노트에서 "연준이 9월에 50bp 금리를 인하하거나 올해 남은 세 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더라도, 골디락스는 이미 떠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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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후원 PAC, 미시간주 국무부 조사 대상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후원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가 미시간주 국무장관 사무실의 조사를 받고 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아메리카 PAC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당 PAC은 미시간을 비롯한 주요 경합주에서 유권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PAC 웹사이트의 '투표 등록(register to vote)' 세션을 통해 개인 정보를 제출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투표 등록 탭에서 미시간 주소를 입력하면 아래 양식을 작성해달라는 안내와 달리 작성할 양식이 표시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미시간주 국무장관 사무실의 대변인은 CNBC에 "모든 시민은 PAC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명확히 알 권리가 있다"며 "아메리카 PAC은 연방 정치활동위원회지만, 주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 시 미시간주 법무장관 사무실에 위반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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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침체 우려에 흔들…'대전환' 계속될까
-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지난주 미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했다. 최근 약한 경제 지표가 안전 자산으로의 이동을 유도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전환(Great Rotation)' 거래가 계속될지 주목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약한 7월 고용지표에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4% 넘게 급락했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여전한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주가 급락으로 나스닥 지수는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조정 국면은 최근 고점에서 최소 10% 이상 하락했을 때 발생하며 20% 이상 하락할 경우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지난 주간 2.1% 하락해 4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도 2.1% 하락하며 두 달 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 이론적으로 침체가 예상될 경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 기술주에서 시장 방어주로의 전환을 고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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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7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이스라엘 공격 대비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예상되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7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선물 현재가(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배럴당 72.97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다. 브렌트유는 2일 배럴당 76.42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1월 10일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 또한 급격한 하락폭을 다소 되돌리고 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 고위 인사들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과 지역 민병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방어 강화 조치를 취했다. 지난주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등 수요 감소 신호로 인해 4주 연속 하락했다. 유가는 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공급 감축과 중동 분쟁이 지역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 거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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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이란·헤즈볼라, 24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할 것"(상보)
-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에게 이란과 헤즈볼라가 24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며 그 시점이 월요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동맹국들과 협력하고 이란과 헤즈볼라에 막판 외교적 압력을 가해 보복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컨퍼런스콜을 소집했다. 블링컨은 콜에서 공습의 영향을 제한하는 것이 전면전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과 레바논의 동맹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고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군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암살한 것에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블링컨은 이란과 헤즈볼라가 모두 보복에 나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보복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보복이 이르면 다음 24~48시간, 즉 월요일에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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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채 10년물 금리 15bp 급락 출발…25년래 최대 낙폭(상보)
- 일본 국채금리가 25년래 최대 낙폭으로 출발했다. 미국 고용 쇼크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글로벌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재료들이 쏟아진 영향이다. 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전일보다 15.25bp 급락한 0.8064%에 출발했다. 중기물(만기 7년물 내외) 구간은 금리 낙폭 이 더 커 개장 때 금리 낙폭이 19bp 내외를 나타냈다. 이번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개장 낙폭은 지난 1999년 2월 16일(20bp) 이후 가장 크다. 약 25년 만에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사실상 21세기 들어 가장 강하게 출발했다는 뜻이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초 금리가 오전 9시 21분에나 출현했다. 이후에도 약 10분간 거래 금리가 나오지 않을 만큼 시장참가자들의 적정금리에 대한 고심이 엿보이는 상태다. 장중 금리 최대 낙폭을 16.75bp까지 확대했다가, 다시 개장가 수준에서 눈치 보기는 진행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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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징가가 꼽은 미 금리 하락 투자 대안 상품들
-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최근 미국채 금리 하락에도 높은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안 상품들을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매체는 우선 사모 신용 펀드를 제시했다. 특히 이 부문에서 부동산 투자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예를 들면 어라이브드 홈스(Arrived Homes)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사실상 임대 주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분기별로 투자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연간으로 7~8%의 순수익률을 목표로 둔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도 눈여겨볼 만한 상품으로 지목했다. 킴코 리얼티 (NYS:KIM)와 같은 상품은 배당 수익률이 4.63% 정도 나오는 실정이다. 미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는 방법도 괜찮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매체는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배당 주식을 찾으면 6.2%를 기대를 할 수 있다"며 "미국보다 금리가 높은 나라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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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美 고용 쇼크에 145엔대로 하락…6개월만
- 달러-엔 환율이 충격적인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장중 145엔대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5일 오전 7시7분(한국시간) 145.97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145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1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오전 7시 52분 현재 환율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146.478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서고,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동반 급락(가격 급등)해 달러화 가치가 추락했다. 씨티그룹 등 시장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9월과 11월에 금리를 각각 50bp 내리는 '빅 컷'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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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약하지 않지만 채권 랠리 지속"
- 미국 운용사 위즈덤트리는 미국 고용지표가 약하진 않지만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세(금리 하락)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위즈덤트리의 케빈 플래너건은 "고용이 약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채권 가격이) 랠리를 유지하고 새로운 거래 범위로 이동하기 충분했다"고 진단했다. 플래너건은 투자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으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시장이 새로운 균형 레벨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4.1%)를 웃돌면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17만6천명 증가)를 대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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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한때 7% 폭락…美 경기 우려+엔화 강세(상보)
- 일본 증시가 미국 고용 쇼크와 엔화 강세에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고 있다. 5일 닛케이225 지수는 개장 후 약 15분만에 전거래일 대비 7.07% 폭락한 33,369.37을 기록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는 4.81% 내린 34,182.73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7.84% 하락한 2338.70을 기록했다. 현재는 6.09% 떨어진 2,383.11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충격적일 정도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이 여파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일본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다 달러-엔 환율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45엔대로 추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1%대 하락률로 개장한 일본 증시는 약 15분 동안 바닥이 뚫린 것처럼 추락했다. 호주와 한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1~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비해 낙폭이 크다. 닛케이 지수는 고점에서 20%가량 하락했으며, 올해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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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6월 의사록 "엔저로 인플레 위험 커져…금리인상 고려해야"
- 지난 6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이 엔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5일 공개한 6월 13~14일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엔화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이며, 통화정책을 안내하는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커지고 있으며, 기업들이 예전보다 비용 전가에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위원은 인플레이션의 과도한 확대를 예방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한 위원의 경우 7월 회의에 앞서 관련 데이터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은행은 7월 정책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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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서비스업 PMI 53.7…"당분간 양호한 흐름 지속"
- 지난 7월 일본 서비스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가 확장 국면을 회복됐다. 5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7월 일본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7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발표됐던 예비치인 53.9를 소폭 밑돌았다. 다만 6월 기록한 49.4를 크게 상회했다. 서비스업 PMI는 지난 6월 22개월만에 위축 국면을 나타낸 바 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는 "수요 여건 개선과 고객 수 확대에 따른 생산·신규 주문 증가로 서비스업이 다시 성장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양호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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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1…19개월째 확장(상보)
-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19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5일 S&P글로벌에 따르면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집계됐다. 6월 수치인 51.2보다 0.9포인트 높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월 54.0을 기록한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수는 1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공급과 수요 증가 속도가 빨라졌으며 기업 활동과 신규 주문이 모두 늘었다. 고용시장도 위축에서 확장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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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반도체株 급락에도 견조…"인텔 부진에 반사이익"
-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투매 흐름에도 AMD(NAS:AMD)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텔(NAS:INTC)의 실적 부진과 함께 점유율 급상승 등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AMD 종가는 전일보다 0.03% 하락한 132.50달러를 기록했지만, 인텔 주가는 무려 26.06% 급락한 21.48달러를 기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와 HP(NYS:HPQ)는 각각 5.66%, 4.12% 낙폭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18% 하락했다. 인텔 주가는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5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3년 만인 1974년 31% 폭락한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3년 4월 15일(21.38달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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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북미 자산 관리 부문 임원 갑작스럽게 퇴사
- 씨티그룹(NYS:C)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산 관리 부문 강화에 나선 가운데 관련 임원이 갑작스럽게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씨티에 합류한 메릴린치 전 임원 출신 돈 플라우스가 업무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플라우스는 씨티 프라이빗 뱅크의 북미 지역 책임자로 임명되기 전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메릴린치 웰스 매니지먼트에서 30년을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개인 자산 관리, 국제 및 기관 그룹 책임자로서 메릴린치에서 가장 큰 고객 관리를 맡았다. 플라우스는 전 직장 상사였던 앤디 지그와 함께 씨티에 합류했다. 지그는 지난해 씨티의 자산 관리 사업 부문 책임자로 임명돼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고 있었다. 특히 플라우스는 가장 부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영입은 매우 중요했다. 플라우스 영입 당시 지그는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탁월한 리더이자 유능한 전문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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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넷플릭스·오픈AI 임원들 해리스 지지…8월 모금 행사 주최
- 구글(NAS:GOOGL), 넷플릭스(NAS:NFLX), 오픈AI 등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들 기업 임원들은 오는 27일 워싱턴 D.C.에서 해리스를 위한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주최 위원회에는 구글, 넷플릭스, 오픈AI의 정책 담당 임원은 물론 JP모건, 맥킨지앤컴퍼니, 이베이 설립자 피에르 오미디야르가 설립한 재단이자 임팩트 투자 펀드인 오미디야르 네트워크의 고위급 직원들도 포함됐다. 기부금 500달러가 입장료이며, 티켓 가격은 최대 6천600달러다. 최근 몇 주간 실리콘밸리의 거대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면서 기술 업계 내 공화당 전선이 세를 과시했으나, 해리스 지지자들도 본격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직후 링크드인 설립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인 리드 호프먼이 해리스를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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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고용 충격에 개장 초 4%대 낙폭 확대
- 5일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 충격에 하락 출발 후 빠르게 4%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94.80포인트(4.44%) 급락한 34,314.9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7.68포인트(4.64%) 급락한 2,419.92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충격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투매 현상은 이어졌고 일본 증시도 이에 연동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수는 갭다운 출발한 후 개장 초부터 4%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35,000선을 밑돌았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이후 엔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일본 증시는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증시에 더욱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닛케이 지수는 5.81% 급락하며 1987년 10월 미국 블랙먼데이 다음 날이었던 20일(-3,837.00)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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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에 BTC·ETH 급락…나흘째 투매
-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등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위축되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만 7천 달러선으로 내려앉아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다. 이더리움 가격은 10% 이상 급락해 2,675.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달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3천400달러대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코인글라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급격한 시장 움직임으로 9만7천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했고 강세 선물 베팅은 거의 2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매수 포지션은 5천500만 달러,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4천300만 달러로 손실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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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확전 우려에 9% 가까이 급락하기도(상보)
-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 확전 우려에 아시아 시간대에 9% 가까이 급락하며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14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7.96% 급락한 53,50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저점은 9% 이상 급락한 52,635.39달러까지 내려서며 지난 2월 26일 저점 50,926.24달러 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하마스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폭사한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은 더욱 커지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에게 이란과 헤즈볼라가 24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며 그 시점이 월요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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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월그린스·CVS 등 약국 체인이 매장을 폐쇄하는 이유"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와 CVS 헬스(NYS:CVS) 등 미국의 소매약국 체인이 오프라인 매장을 대거 폐쇄하고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장의 약품외 상품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약국혜택관리기업(PBM) 등의 역할이 커지면서 약품 판매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은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는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미국 내 8천600개 매장 중 '상당수'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웬트워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장의 75%만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나머지 4분의 1은 2027년까지 폐쇄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CVS의 대규모 폐점과 10월 라이트에이드의 파산 신청에 이어 소매 약국 업계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징후로 풀이됐다. 글로벌데이터의 소매 부문 매니징 디렉터인 닐 손더스는 '약국 체인들은 과거에 지역 사회의 중심이었다면서 처방전에 따른 약품을 받으러 가는 곳이었지만, 일반 상품을 구매하러 가는 곳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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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골드만삭스가 실적 발표 앞두고 '찜'한 종목 5개"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어펌 홀딩스(NAS:AFRM), 리 오토(ADR)(NAS:LI),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NYS:MSGE), 웨이스타 홀딩(NAS:WAY), CAE(NYS:CAE) 등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업들이 아직 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상승 잠재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기업 전문 기업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NYS:MSGE)의 주식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다. 분석가인 스티븐 라즈칙은 앞으로 있을 긍정적인 촉매제들을 언급하며 이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NYS:MSGE)가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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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엔비디아 내릴 때 많이 오른 S&P500 종목 10개는"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엑셀 에너지(NAS:XEL), 코카콜라(NYS:KO), 큐리그 닥터 페퍼(NAS:KDP), 제너럴 밀스(NYS:GIS), 솔벤텀(NYS:SOLV), 센코라(NYS:COR), 벡턴 디킨슨(NYS:BDX), 애브비(NYS:ABBV), 록히드 마틴(NYS:LMT), 노스롭 그루만(NYS:NOC) 등 10개 종목이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NAS:NVDA)가 약세를 보일 때 상승하는 상위 10개 종목이라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달 엔비디아 주가가 11.6% 하락한 동안 S&P 500 주식 중 해당 10개 종목이 반대로 움직인 폭이 컸다. CNBC는 두 변수(예: 주가) 간의 선형 상관관계를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피어슨 상관계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일일 가격 변동의 방향과 크기만을 측정됐고 장기 수익률은 고려되지 않았다. 상관된 수익률은 또한 인과 관계를 나타내지 않으며 미래 수익률이나 가격 변동 패턴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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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 경기침체 가능성 25%…연준은 금리 내릴 것"
-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상향조정하면서도 실제 위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진단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내 경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침체 위험을 여전히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필요한 경우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향후 경제지표가 더 악화되는 징후가 보이면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평가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1만4천개에 그쳐 급격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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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연준은 멍청하다"…7월 금리 동결 맹비난
- 한때 억만장자 지수 상 1위 갑부였던 테슬라(NAS: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한 미국의 부진한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멍청하다고 비난했다. 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지금까지 하지 않은 것은 멍청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이 발언은 연준이 지난주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에서 5.5% 사이로 유지한 후 나왔다. 이는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연준은 지난 7월부터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회의(9월)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지만, 인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 지표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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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우려에도 엔비디아ㆍ아마존 장기 투자처"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도 엔비디아(NAS:NVDA)와 아마존닷컴(NAS:AMZN)을 장기 투자처로 추천했다. 앞서 지난 6월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1조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며 AI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잠재력이 이러한 지출을 정당화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다가오는 에너지 제약으로 반도체 제조산업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AI 능력도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많은 AI 관련 주식이 조정을 받았다. 모틀리풀은 골드만삭스의 지적이 타당하지만, 단기적인 장애물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췄다고 반박했다. 현재 초기 단계인 AI가 향후 2~3년 내 비약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과 같은 대중적인 생태계에 AI가 접목하게 되면 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새로운 투자와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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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커지는 美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1.22% 내린 5,310.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1.77% 낮아진 18,227.50을 나타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한 주간 3.35%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2.06% 내렸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 밀렸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등 고용 충격 영향을 받았다.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로 인해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를 동결한 것이 실수라는 인식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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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가시지 않은 美 고용 충격
- 미국 국채금리는 미 고용 충격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5.10bp 내린 3.74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40bp 하락한 3.8200%를, 30년물 금리는 4.40bp 내린 4.0650%에 거래됐다. 장단기물 역전폭은 7.70bp로 축소돼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좁혀졌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주대비 40.10bp나 하락한 3.7940%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하며 4.0% 선이 완전히 무너졌다. 2년물 금리는 3.8840%로 한 주 전에 비해 50.10bp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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