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달 정책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확실시되지만 미 국채 수익률은 향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5일(현지시간) 논평에서 시장이 채권 강세 요인들을 너무 많이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채권 강세론자들은 ▲실질금리가 너무 높다,짐비앙코quot채금리오른다년으로가는최선전략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인플레이션이 극복됐다,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다, ▲증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등의 주장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경제하는 생각보다 더 좋을 수 있고, 인플레이션은 2%에 위에서 더 끈적할 수 있으며, 증시 약세는 걱정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비앙코 대표는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을 예상하는 단적인 근거로 미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수익률의 동향을 꼽았다.
그는 30년물 수익률은 지난 4월 말 이후 약 80bp 떨어졌지만 "작년 12월 저점을 여전히 훨씬 웃돈다"면서 "다른 말로 하면, 더 높아진 저점은 큰 추세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채권에 대해) 방어적이며 수익률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더 높은 금리에 포지셔닝하는 것이 2025년으로 들어가는 베스트 전략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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