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4일 일본 증시는 한국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개장 초 반락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0.72포인트(0.13%) 내린 39,日증198.1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61포인트(0.24%) 내린 2,746.9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모두 미국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강세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점차 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밀려났으며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경계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 비상 계엄령은 해제됐으나 일부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한 모습이다. 이에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5% 상승한 149.68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