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정자산투자 3.9% ↑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지난 6월 생산과 소비지표가 둔화세를 나타냈다.
6월 생산은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나 전월보다 둔화했고,둔화하는지표산업생산↑소매판매↑국제뉴스기사본문 소비는 예상치에 못 미쳤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6월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를 상회했으나 전월치 5.6%보다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42% 증가했다.
소비 지표는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의 6월 소매 판매는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3.3% 증가와 전월치 3.7% 증가를 상당폭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12% 감소했다.
상반기까지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상반기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기대치와 일치했다. 첫 5개월 동안 증가율은 4.0%였다.
한편, 이번 지표 발표는 중국이 이날부터 4일간 다양한 개혁 조치를 논의하는 3중 전회를 개최한 가운데 나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부채에 의존한 성장에서 벗어나 소비 중심의 발전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주요 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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