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5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이 현재 약 18%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Bof는 행태 균형환율(BEER)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BEER은 국가 간의 기초 경제여건 차이로 환율 변화를 해석하는 것이다.
BofA는 "실질실효환율(REER) 기준으로 유로는 대체로 균형에 도달했다"면서 "유로-달러 환율 저평가는 달러의 과대평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로-달러의 조정은 유로의 상승보다는 달러의 하락을 통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BofA는 "유로-달러 환율의 장기 균형은 1.24유로로 추산된다"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유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