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총선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4일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의 총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시장은 야당인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점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2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2.37포인트(0.45%) 상승한 4,유럽증시영국총선주목하며일제히상승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988.17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0.28% 오른 18,426.51을,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49% 상승한 8,211.5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1%,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52% 각각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하루 앞두고 조기폐장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 신호를 보이고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과 대만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럽에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영국 총선이 열리는 날이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여론조사에서는 야당인 중도 좌파 노동당이 상당한 승리를 거두며 14년의 보수당 집권을 종식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5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5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1.6%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 0.5% 증가를 하회했다.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07890달러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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