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럽 증시는 21일 개장 초반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후 4시 32분 유럽 대표 종목을 모아놓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7% 내린 4,유럽증시개장초반혼조소매판매개선에반색국제뉴스기사본문924.2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0% 오른 8,280.7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9% 가라앉은 18,200.90에 거래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3% 상승한 7,673.30을,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0.37% 밀린 33,550.58을 가리켰다.
유럽 시장의 투자자들은 전날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과 이날 경제 지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주 극우 세력의 선거 약진으로 인한 경계감은 상당 부분 떨쳐낸 분위기다.
이날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를 훌쩍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유럽의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낸 것에 안도하고 있다.
전날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16년 만에 최고치인 5.25%로 유지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금리를 25bp 인하한 1.25%로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독일과 영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대기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06780달러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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