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예상대로 붕괴…유로 '무덤덤'(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프랑스 하원이 4일(현지시간) 정부 불신임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지난 9월 출범한 미셸 바르니에 정부가 붕괴하게 됐다.

 

퇴진하게 된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원은 이날 정부 불신임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331표로 통과시켰다. 하원 재적 의원은 총 574명(3명 공석)이어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는 288표였다.

바르니에 총리가 지난 2일 하원 표결을 건너뛰고 예산안을 처리하자,프랑스정부예상대로붕괴유로무덤덤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야당은 이에 반발해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막판까지 양측이 대립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 붕괴는 예상된 수순으로 여겨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오후 장 들어 불신임안 통과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뉴욕 오후 2시 46분 현재 유로-달러는 뉴욕 전장대비 소폭 오른 1.0513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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