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 상승…유로존 CPI·BoE 금리 결정 주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럽 증시는 18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

한국 시각 기준 18일 오후 4시 39분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4% 오른 4,유럽증시일제상승유로존CPIBoE금리결정주시국제뉴스기사본문906.9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52% 상승한 8,184.5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3% 뛴 18,164.52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9% 높아진 7,608.6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07% 치솟은 33,259.20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시장은 은행주의 회복세와 함께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저녁 발표되는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을 가늠하는 한편, 프랑스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번 주 후반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영란은행은 금리를 5.25%로 동결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기 총선을 2주 앞둔 프랑스에선 극우 정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프랑스 의회 권력까지 접수할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프랑스의 경제 정책이 극우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연설에 대한 주목도도 높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연설에 나선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07290달러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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